통계청, 최근 1년 동안 실업자 100만명 늘어…1년새 22%↑
파라뉴스 인터넷뉴스팀 기사입력  2021/03/24 [08:58]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지난달 실업자 가운데 최근 1년 이내에 실업자가 된 사람이 10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통계청 고용동향과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자 가운데 1년 이내 취업 경험이 있는 실업자는 99만9천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81만7천명)과 비교해 18만2천명(22.3%) 늘어난 수준이다.

 

1년 이전 취업 경험이 있는 실업자는 28만1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만3천명(13.3%) 증가했다.

 

전체 실업자(135만3천명) 가운데 5명 중 1명(20.8%)은 직장을 그만둔 지 1년이 넘었으나 여전히 새 직장을 찾지 못한 셈이다.

 

전체적으로 보면 이전에 취업한 적이 있는 취업 유경험 실업자는 128만명으로 1년 전보다 21만6천명(20.2%) 증가했다.

 

반면 취업 무경험 실업자는 7만3천명으로 1만5천명(17.0%) 감소했다.

 

지난달 전체 실업자는 1년 전보다 20만1천명 늘어 135만3천명을 기록했다.

 

구직기간별로는 전체 실업자 가운데 구직기간이 3개월 미만인 실업자가 82만명(60.6%)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구직기간이 3∼6개월 미만인 실업자가 39만5천명(29.2%)으로 뒤를 이었다.

 

6개월 이상 구직활동을 했지만 일자리를 찾지 못한 실업자(13만9천명)도 10.3%를 차지했다.

 

구직기간이 12개월 이상인 경우도 1만9천명(1.4%) 있었다.

 

 



필자의 다른기사메일로 보내기인쇄하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파라뉴스
>


EU,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승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