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올해 1분기 출생 6만8천...사망 7만8천명
파라뉴스 인터넷뉴스팀 기사입력  2021/04/0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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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서도 3개월 연속으로 인구가 줄었다.

 

1분기 출생자 수가 사망자 수보다 적은 데 따른 자연 감소는 1만여명이고, 여기에 거주불명자 직권말소 등을 반영하면 주민등록인구가 모두 12만3천여명 감소했다.

 

인구가 늘어난 시·도는 17곳 중 세종시와 경기도 2곳에 그쳤다.

 

세대수는 계속 늘어 역대 최다 기록을 이어갔고 평균 세대원 수는 2.23명으로 최저치를 경신했다.

 

7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올해 3월31일 기준 우리나라 주민등록인구는 5천170만5천905명으로 지난해 말(5천182만9천23명)보다 12만3천118명(0.24%) 줄었다.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 처음 주민등록 인구가 감소한 이후 올해 들어서도 3개월 연속 인구가 감소했다.

 

올해 1분기에는 지난 2∼3월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에 관한 사실조사를 벌인 결과 11만6천177명의 주민등록이 직권말소돼 주민등록 인구통계 집계에서 제외되면서 감소 폭이 커졌다.

 

출생·사망 등 순수 자연적 요인에 의한 감소는 1만370명으로 집계됐다.

 

1분기 출생자는 6만8천99명, 사망자는 7만8천469명이었다.

 

출생자는 작년 동기보다 5천614명(7.6%), 10년 전 동기보다는 5만7천410명(45.7%) 각각 감소했다.

 

사망자 수는 작년 동기 대비로는 2천824명(3.5%) 줄었으나 10년 전 동기와 비교해서는 1만525명(15.5%) 증가했다.

 

성별 인구는 여자가 2천591만8천515명(50.1%), 남자는 2천578만7천390명(49.9%)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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