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비경제활동인구 400만명 육박 '역대 최다'
파라뉴스 인터넷뉴스팀 기사입력  2021/11/0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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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경제활동인구가 400만명에 육박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취업을 위해 학원에 다니는 등 취업 준비 중인 사람도 87만명으로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았다.

 

일 통계청이 발표한 '비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향후 1년 이내 취업·창업을 희망하는 비경제활동인구는 올해 8월 기준 399만4천명으로 1년 전보다 8만7천명(2.2%) 늘었다.

 

이는 비경제활동인구 특성별 조사가 시작된 2016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1년 내 취업·창업 희망자 비중도 23.8%로 작년 동월보다 0.6%포인트 상승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5세 이상 인구 가운데 아예 일할 의사나 능력이 없어 일하지 않는 사람을 뜻하는데, 이들이 취업하거나 실제 구직활동을 시작하면 경제활동인구로 옮겨가게 된다.

 

연령별로 보면 20대 취업·창업 희망자가 122만1천명으로 가장 많았다.

 

60세 이상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일하고 싶어 하는 사람도 83만2천명에 달했다.

 

이외 30대(67만9천명), 40대(58만1천명), 50대(61만3천명) 등이었다.

 

전체 1년 내 취업·창업 희망자 가운데 구체적인 활동 계획이 있는 사람은 267만7천명(67.0%)으로 집계됐다.

 

취업·창업을 희망하는 주된 이유로는 생활비·용돈을 벌려고(72.0%), 자기 계발·자아 발전을 위해(17.7%), 지식이나 기술을 활용하려고(5.4%) 등이 꼽혔다.

 

반대로 취업이나 창업을 희망하지 않는 이유는 가사(26.7%), 학업·진학 준비(23.1%), 연로(19.8%) 등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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