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10월 생산자물가...전년동기比 8.9% 상승
파라뉴스 인터넷뉴스팀 기사입력  2021/11/1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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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생산자물가지수가 1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또 다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10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12.21(2015년 100기준)으로 전월대비 0.8% 상승했다. 지수 자체로는 1965년 1월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고치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 4월 이후 7개월째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8.9% 상승해 2008년 10월(10.8%) 이후 1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생산자물가는 지난해 11월부터 1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생산자물가가 1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인 것은 2009년 12월부터 2011년 5월까지 19개월 연속 상승한 이후 9년 5개월 만에 최장 기간이다.

 

생산자물가는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 등의 가격 변동을 나타내는 것으로 소비자물가지수의 선행지표로 활용된다. 생산자물가는 일반적으로 1개월 정도의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올 하반기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가격 변동성이 큰 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는 전월대비 0.6% 상승했고, 1년 전과 비교하면 8.1% 상승했다. 식료품과 신선식품은 전월대비 각각 2.4%, 8.3% 하락했다. 에너지는 6.6% 상승했고, IT는 0.2% 하락했다.

 

최진만 한은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 팀장은 "10월의 경우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영향으로 볼 수 있다"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수요가 살아난 영향도 있지만, 유가가 오르면서 수급 측면에서 같이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10월 생산자물가 상승세를 이끈 건 공산품이었다. 공산품은 석탄및석유제품(12.6%), 제1차금속제품(2.5%) 등이 오르면서 전월대비 1.8% 상승하는 등 1년 5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전년동월대비로는 15.4% 증가해 2008년 10월(16.1%) 이후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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