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수급자 600만명 돌파…개인 최고 연금액 246만원
파라뉴스 인터넷뉴스팀 기사입력  2022/05/24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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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국민연금 수급자는 2020년 4월 500만명을 넘은 데 이어 2년 1개월 만인 이달 600만 명을 넘어섰다.

 

연금 수급자가 300만명에서 400만명으로 느는 데 4년 8개월, 400만명에서 500만명으로 느는 데 3년 6개월이 걸렸던 점을 보면 국민연급 수급자의 증가 속도는 점차 가팔라지고 있다.

 

베이비붐 세대 은퇴 등으로 수급자가 빠르게 느는 것으로 공단은 분석했다.

 

지난 3월 기준으로 국민연금공단은 592만명의 수급자에게 월 2조6천억원의 연금을 지급했다.

 

500만명 돌파 시점인 2020년 4월과 비교해 수급자 수는 88만명(18%), 금액은 6천억원(31%) 증가한 수치다.

 

급여 종류별 수급자는 노령연금이 496만명(84%), 유족연금 89만2천명(15%), 장애연금 6만9천명(1%)이었다.

 

월 100만원 이상 수급자는 48만7천728명, 200만원 이상 수급자는 2천994명이다.

 

부부합산 최고 연금액은 월 446만원, 개인 최고 연금액은 246만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부 모두 노령연금을 받는 수급자는 54만3천491쌍으로, 2020년 4월 대비 16만쌍(43%) 급증했다. 이중 합산으로 300만원 이상의 연금을 받는 수급자는 330쌍이었다.

 

같은 기간 62세 이상 수급자는 464만명에서 556만명으로 92만명(20%) 늘었다.

 

한편, 누적 최다 연금지급액은 3억3천705만6천원, 최장 지급기간은 398개월, 최고령자는 109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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