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65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파라뉴스 인터넷뉴스팀 기사입력  2021/03/1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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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부터 만 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가운데 그중에서도 만 75세 이상이 우선 접종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9일 정부 관계자와 전문가 등에 따르면 2분기 접종 대상 가운데 만 65세 이상에 대해서는 고령자부터 백신을 순차적으로 접종한다.

 

지난해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계획 수립 당시에도 만 62세 이상 접종 대상 가운데 만 75세 이상부터 먼저 접종을 받는 것으로 짜졌다. 다만 독감 백신 운송 과정에서 '상온 노출' 사고가 터지면서 실제 시행 과정에서는 만 70세 이상으로 일부 조정됐다.

 

코로나19 백신 공급 물량을 보더라도 만 65세 이상에 대해서는 순차적으로 접종을 진행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현재 고령층에 대해서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할 것이 유력한데 아스트라제네카사와 개별 협상을 통해 확보한 물량 가운데 지난달 도입된 78만5천명분(157만회분)은 1분기 접종 대상자들에게 돌아갔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코백스 퍼실리티'(백신 공동구매 국제프로젝트)를 통해 이달 중 34만5천명분(69만회분), 4∼5월에 70만5천명분(141만회분)이 추가로 들어오는데 이 가운데 3월 공급 물량은 애초 1분기 접종대상으로 분류됐다가 일시 보류된 요양병원·요양시설의 만 65세 이상에게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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