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신혼부부 첫 아이 출산까지 평균 1년5개월
파라뉴스 인터넷뉴스팀 기사입력  2022/01/1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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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 지 5년이 지나지 않은 초혼 신혼부부 중 아이가 있는 부부는 결혼 후 평균 1년 5개월 뒤 첫 아이를 낳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아이까지 있는 경우 첫째 아이와 둘째 아이의 터울은 평균 2년가량이었다.

 

첫 아이 출산까지의 기간은 점점 길어지지만, 첫째 아이와 둘째 아이의 터울은 점점 짧아지는 추세다.

 

11일 통계청의 신혼부부 통계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초혼 신혼부부 중 아이가 있는 부부 52만321쌍의 첫째 자녀 출산 소요기간은 평균 16.7개월이었다.

 

첫 아이 출산 평균 소요기간은 2015년 15개월, 2016년 15.2개월, 2017년 15.5개월, 2018년 15.7개월, 2019년 16.1개월, 2020년 16.7개월로 점점 길어지고 있다.

 

출산 연령이 높아지면서 결혼 후 첫 아이를 낳기까지의 기간도 길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2020년 기준으로 보면 맞벌이 부부가 첫 아이를 낳는 데 걸리는 평균 기간은 17.2개월로 외벌이 부부의 16.3개월보다 길었다.

 

시도별로는 서울(18.2개월)의 첫 아이 출산 평균 소요기간이 가장 길었고 경기(17.1개월)가 그 다음이었다. 평균 소요기간이 가장 짧은 시도는 제주(14.8개월)였다.

 

2020년 기준 아이가 둘 이상인 초혼 신혼부부 11만637쌍이 첫째 자녀를 낳은 뒤 둘째 자녀를 낳기까지 걸린 기간은 평균 23.8개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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