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 3.0%로 낮춰
파라뉴스 인터넷뉴스팀 기사입력  2022/01/2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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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3.0%로 낮췄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는 25일(현지시간) '세계경제전망 수정'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0%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전망치인 3.3%보다 0.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하향 조정폭은 미국(1.2%포인트), 중국(0.8%포인트), 독일(0.8%포인트) 등 주요 국가들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평가된다.

 

기재부는 "오미크론 바이러스 확산, 미국과 중국 등 주요 교역국의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 등은 수정 전망에서 부정적으로 작용했지만, 경상수지 및 소비 호조, 이번에 발표한 추경 효과 등은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IMF의 올해 한국 성장률 수정 전망치는 우리 정부(3.1%)보다는 낮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한국은행, 피치, 투자은행(IB) 평균 등과 같다.

 

지난해 말 발표된 우리 정부 전망치보다 IMF 수정 전망치가 뒤에 나온 만큼 IMF가 최근의 오미크론 확산세 영향을 더 크게 반영한 것으로 기재부는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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