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위원회, 2023년 최저임금 업종별 구분 적용 안해
파라뉴스 인터넷뉴스팀 기사입력  2022/06/17 [08:33]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www.paranews.co.kr

 

 

사용자와 노동계 간 첨예하게 대립했던 '최저임금 업종별 구분(차등) 적용'이 내년에는 이뤄지지 않게 됐다.

 

16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제4차 전원회의를 열어 투표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사용자위원, 근로자위원, 공익위원 각 9명 등 재적 위원 총 27명 전원이 참석했다. 이날 오후 11시 30분께 나온 투표 결과는 반대 16표, 찬성 11표다.

 

최저임금 업종별 구분 안이 부결된 뒤에는 공익위원들이 업종별 구분 적용, 생계비와 관련한 연구 용역을 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위원들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다음에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최저임금 수준에 대한 노사 양측의 최초 요구안은 제시되지 않았다.

 

위원장은 오는 21일 열리는 제6차 전원회의까지 최초 요구안을 제출해달라고 노사 양측에 당부했다.

 



필자의 다른기사메일로 보내기인쇄하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파라뉴스
>


테슬라·현대차·기아 등 19개 차
많이 본 뉴스